핵심 요약: 부산이 국제회의 유치 분야에서 세계 40위권에 첫 진입하며 아시아 주요 MICE 도시로 발돋움했다.
부산이 국제회의 유치 분야에서 세계 40위권에 처음 진입하며 아시아 주요 MICE(회의·인센티브·컨벤션·전시) 도시로 도약했다. 이는 부산이 국제적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무슨 일이 있었나
부산시는 국제회의협회(ICCA)가 발표한 최신 순위에서 세계 40위권에 첫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국제회의 유치 정책과 인프라 투자의 결실로 분석된다.
부산은 지난 몇 년간 벡스코(BEXCO) 확장,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개관 등 대규모 회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시는 전담 조직을 통해 글로벌 학술회의와 기업 이벤트 유치에 적극 나서왔다.
왜 중요한가
국제회의 유치는 단순한 관광 수입을 넘어 도시의 국제적 위상과 직결된다. 세계적인 학술회의나 비즈니스 포럼이 열리면 해당 도시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핵심 노드로 인식된다.
MICE 산업은 고부가가치 관광으로 분류되며, 일반 관광객 대비 3-4배 높은 경제 효과를 창출한다. 국제회의 참가자들은 체류 기간이 길고 소비 규모가 크며, 후속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국제회의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한다.
쟁점
부산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서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들과는 격차가 존재한다. 특히 언어 장벽과 국제적 인지도 부족이 여전한 과제로 지적된다.
회의시설의 양적 확충은 이뤄졌지만, 운영 노하우와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는 선진 MICE 도시 대비 개선 여지가 남아있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하이브리드 회의 형태가 확산되면서,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유치 전략도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음에 볼 것
부산시는 2030년까지 세계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회의 기술 도입과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규모 국제회의 몇 건이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들 행사의 성공 여부가 부산의 순위 상승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 MICE 시장에서 부산이 어떤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을지,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